김천시가 큰 예산 투입 없이 김천시청 앞 교통난 해소 아이디어를 냈다.
시는 시청 앞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로 폭을 조정했다.
시청 앞길 240m 구간에 차선을 제거한 후 기존 상·하차로 2차선을 상차로 2차선, 하차로 3차선으로 조정해 좌회전 차로를 1차로 늘렸다.
시청~부거리 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시청앞 삼거리에서 공단 쪽 좌회전 차량이 증가하고, 삼도뷰앤빌W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난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나선 것이다.
공사도 평일 출퇴근 차량 정체 등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선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삼도뷰엔빌W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난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기 전에 우선 조치하는 선진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박용기 기자
- 승인 2019.09.05 18:10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6일 금요일
- 지면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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