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판로 확대 등 효과 기대

안동시 길안면에 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5일 개장식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이용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 과수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안동시 길안면에 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이용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 과수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안동농협 공판장은 2만1237㎡ 부지에 공판장 990㎡, 저온저장시설 3동 990㎡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7월 31일 개장했다.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군, 영덕군, 의성군 등지에서 출하된 사과를 전국으로 분산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안동농협은 올해 7000t 100억 원, 2020년 1만t 150억 원 등 농산물공판장 판매실적을 지속적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울산 등 전국 946개교 4만5000여 명에게 친환경 조각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배용규 조합장은 “농산물공판장 판매실적 증대를 통하여 사과 가격 지지 및 지역 사과 생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여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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