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 딸 학생부 공개 등 면책특권 뒤에서 여론 호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한국당 소속 의원들을 향한 외침이다.
이 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조국 후보자의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3월에 입학했는데 장학금은 2월에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3월 입학을 앞두고 등록하려면 그 이전에 주는 게 당연한데, 후보자 검증이라는 미명 하에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에도 문 대통령 손녀의 학적서류를 공개해 물의를 빚은 곽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어 언제까지 무도한 행태를 반복할 것인지 안타깝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주광덕 의원이 조 후보자의 딸 고교 시절 학생부를 확보해 영어성적을 공개했는데, 학생부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국회의원이 요구해도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제출하지 않는다”며 “면책특권 뒤에 서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후보자 도덕성에 흠집을 내 여론을 호도하려는 한국당의 무책임한 행태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