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시채용 확산에 취준생 54.8% "취업 유리할 것 같다"
대기업 수시채용 확산에 취준생 54.8% "취업 유리할 것 같다"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05일 21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6일 금요일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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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53% "긍정적 변화"…특정기간 집중 구직 부담 줄어
일부선 채용 규모 축소 우려도
올 초부터 확대되고 있는 수시 채용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국내 대기업들의 신입 사원 채용은 공채를 위주로, 일부 분야에서만 수시 채용하는 분위기 였으나 올 초 현대자동차가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하반기부터 수시 채용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수시 채용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선 결과 절반 이상의 취준생들이 긍적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가 발표한 ‘신입직 채용전형 변화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3.2%가‘대기업 수시채용이 확산’에 대해 ‘긍적적인 변화로 보인다’고 답한 반면 ‘부정적인 변화로 보인다’는 응답자는 15.9%에 그쳤다.

4년대 졸 학력 취업준비생 2405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 응답자들은 수시 채용 확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특정기간에 집중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도 돼 취업스트레스가 낮아질 것 같다’는 답변이 59.0%(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별 채용규모가 더 증가할 것 같다(48.7%),‘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40.2%)’ 등 채용규모 확대와 채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취준생의 절반 이상(54.8%)은 수시채용의 확산이 ‘본인의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취업이 더 빨리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수시채용 확산에 부정적인 응답자들은 ‘채용규모 축소 우려(57.1%)’를 가장 먼저 꼽았으며, 이어 ‘모집 시기를 계속 주시하는 것이 취업스트레스를 더 높일 것 같다’는 답도 52.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채용전형의 변화가 본인의 취업에 ‘거의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응답자도 31.0%나 됐다.

한편 취준생들은 올해 하반기 취업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꼽았다.

일단 서류전형에 합격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서류전형 합격 준비를 해 온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 ‘자소서 작성 연습을 했다’는 취준생이 복수선택 응답률 4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면접 연습을 했다(41.7%)’는 취준생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입사지원 할 기업의 ‘기업분석(40.7%)’‘전공분야 자격증 취득(32.3%)’‘전공 공부(25.7%)’ 등 전공분야의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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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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