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공무원, 유기관단체 회원들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영천시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공무원 및 유·기관단체, 기업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시는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영천·금호·신녕공설시장 등 전통시장으로 나눠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5일 영천공설시장에서는 서민들의 물가안정을 위해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상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을 보러온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장보기 및 물가안정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이날 장보기 행사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지난달 8월 발행한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매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상인들은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