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가 가상의 총기 은행강도 상황을 설정한 경찰 헬기 합동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구미경찰서가 가상의 총기 은행강도 상황을 설정한 경찰 헬기 합동 모의훈련(FTX)를 했다.

지난 6일 명절 전 강력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이뤄진 훈련은 강력사건 발생 시 항공대 및 구미서 지역 경찰, 형사팀, 교통경찰, 112종합상황실 등 경찰 인력이 대거 참석해 총력대응체제를 점검했다.

금융기관에 총기를 소지한 은행강도가 침입, 현금을 빼앗은 후 도주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 최초 신고접수 단계부터 상황전파, 공조 요청, 경찰 헬기 및 순찰 차량을 이용한 수색, 검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지상과 항공의 합동검거훈련을 통해 강력범죄에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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