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발전협의회(회장 허상호)는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청하면 참좋은 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중증장애인들을 위로한 뒤 생필품을 전달했다.

참좋은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017년 설립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지적장애인들을 주간에 맡아 돌봐주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이곳에 있는 장애인 대다수가 20대 나이로 한창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공부하거나 직장에 취업해 일할 나이지만 생각과 행동이 4~5세 어린이 수준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다.

이날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 회원들은 생필품을 전달한 뒤 시설주변 환경정리와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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