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페스티벌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보다 다양한 음악색과 풍성한 출연진들의 무대에 축제를 찾은 관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즐겁게 축제를 즐겼습니다.

김동현/세명고2
재즈라고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요. 재미있네요. 새롭고요.


칠포재즈페스티벌 마지막날인 8일 버클리음대 출신의 남성 4인조 ‘프렐류드’를 시작으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치히로야마자키, 페퍼톤스 등의 뮤지션들이 가을의 칠포바다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였습니다.

칠포해변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에 관객들도 빠져들어 춤을추고 박수를치며 축제를 즐깁니다.

축제의 피날레 무대는 국내힙합계 대부인 타이거JK와 국보급 알앤비 보컬인 윤미래 그리고 비지가 팀을 이룬 MFBTY와 ‘더팬’이라는 방송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비비가 마지막 무대를 꾸몄습니다. 올해 칠포재즈 축제의 마지막 밤이라는 아쉬움과 열정넘치는 공연에 축제는 절정에 치달으며 가을밤 칠포해수욕장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사흘간 열린 칠포재즈페스티벌의 다양한 음악들과 낭만적인 밤들은 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가을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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