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이 유튜버가 되어 홍보와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청 공무원 VLOG 화랑마을 1편.
경주시 공무원이 직접 유투버가 돼 지역 홍보와 소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세계최대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유튜버가 돼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유튜브에는 담당 공무원의 화랑마을 체험기를 시작으로, 경주의 주요 축제와 핫플레이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소개하는 등 총 9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공무원이 유튜브 영상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함으로써 다소 딱딱하게 행해지던 홍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 방송인이 아닌 아마추어의 어색함이 녹아나는 부분 또한 진정성 있는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철 공보관은 “홍보의 중심은 소통인 시대”라며 “직원 참여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경주를 알리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폭넓은 영상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촬영이 끝난 완성콘텐츠는 유튜브 ‘경주시’ 계정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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