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불연 EPS패널 생산 MOU 체결…연 매출 200억·50명 교용 효과

황천모 상주시장과 박성욱 ㈜우주이피에스 대표가 MOU 체결 후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상주시와 ㈜우주이피에스는 9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황천모 상주시장과 ㈜우주이피에스 박성욱 대표이사, 시의회 정재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불연 EPS패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 하반기 낙동면 분황리 1만 6000㎡의 부지에 공장 착공에 나서 연차적으로 100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의 인력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우주이피에스가 이날 상주에 매출 목표 200억 원(연간 7만 2000개의 준불연 EPS패널 생산)의 생산라인을 건설키로 하고 MOU를 체결한 것.

황천모 시장은 “뛰어난 기술과 역량으로 상주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에서도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욱 대표는 “건축물 내장재와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미뤄 ㈜우주이피에스 제품이 안전성을 갖춘 건설 자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이피에스는 난연 성능이 탁월하면서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나 화염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준불연 EPS패널(건축물 내부 난연성 단열재)을 생산하는 업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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