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제공·운영 관리 등 상호 역할분담
안강읍에 2022년까지 주택 105호·편의 시설 1000㎡ 준공

경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105호를 건립키로 했다.

경주시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선정 발표한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과 관련해 사업추진의 상호 협력 및 역할 분담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하는 사업부지 제공과 복지시설의 기자재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LH에서는 고령자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의 설계·건설, 향후 고령자주택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은 경주시를 포함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주시는 안강읍 산대리에 고령자주택 105호와 복지시설 10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지매입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연내 마무리 하고 고령자 복지주택을 적기에 공급함으로 고령자의 고독사 문제 해소 등 고령자에 대한 주거복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입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