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구에서 100배 즐기기…달고나 먹으며 7080 추억 속으로
추석연휴 대구에서 100배 즐기기…달고나 먹으며 7080 추억 속으로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10일 18시 5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11일 수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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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다양한 공연·야시장 인기
근대골목, 동산선교사 주택 등 1.7㎞
청라버스·시티투어버스 타고 관광
1970년대까지 대구의 중심이자 최고의 상가지역을 재현한 향촌문화회관.

오는 12일부터 4일 동안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 기간 동안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들이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우선 대한민국의 3대 재래시장이자 대구에서 가장 큰 서문시장으로 발길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문시장 메인무대는 추석연휴 기간 내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공연들과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대구의 명물로 자리잡은 서문시장 야시장.

오후 7시에서 11시까지 300m 거리에 쭉 늘어진 야시장이 열려 각양각색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알뜰한 가격에 제수음식을 장만할 수 있고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한번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25 이후 피난 내려온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활동하던 향촌동은 1970년대까지 대구의 중심이자 최고의 상가지역이다.

이름난 다방·술집·음악감상실 같은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향촌문화관은 이러한 1950년대 낭만의 향촌동을 담아내어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문화 자긍심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상돈 고택.

대구근대골목은 1900년대 선교사들이 살았던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약령시 등 종로까지 총 1.7㎞에 조성돼 있다.

지난 2012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며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 서상돈 고택을 둘러볼 수 있는 역사 교육장이다.

교통체증이 싫다면 버스투어를 해보는 것이 좋다.

대구 도심 관광지를 둘러 볼수 있는 청라 버스.

향촌문화관·근대역사관 등 도심에 밀집된 8개 중구 명소들을 보고 싶다면 청라버스를, 시내 구석구석 대표 관광지들을 모두 보고 싶다면 시티투어 버스를 즐기면 된다.

두가지 모두 당일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종일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지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국립대구박물관·국립대구과학관이 안성맞춤이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코스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당일만 제외하고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 타악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는 민속놀이올림픽을 연다.

무료입장은 아니지만 대구아쿠아리움·리틀소시움·수성랜드·대구숲·스파밸리·네이처 파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앞산전망대, 아름다운 조명이 투영된 분수 쇼를 온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수성못, 세계적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이자 건축물이며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자태를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아크도 좋은 관광장소다.

7080세대의 영원한 우상 김광석의 노래가 거리거리 울려 퍼지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도 대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방천시장 옆 신천대로 둑길에 그려진 김광석 벽화와 동상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고, 추억 속의 학교 앞 문방구 불량식품, 달고나 등을 통해 향수와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1900년대 낙동강 최대 물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관문이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타고, 주막촌에서는 따뜻한 국밥도 즐길 수 있다.

활발한 연휴를 원한다면 대구사격장이 제격이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 사격장은 클레이·공기소총·권총 사격 등 남녀 노소 누구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레포츠 공간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1330 전화서비스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에 대한 정보제공 및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동대구역·대구역·대구공항·동성로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는 연휴기간 내내 운영된다.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 신청은 대구시 관광협회에 문의하거나 대구관광안내 홈페이지하단의 ‘문화관광해설 신청하기’를 참고하면 된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관광객들이 대구 관광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 수용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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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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