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야간 경관 조명. 김천시
김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를 야간에 임시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현재 야간 경관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야간 경관조명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임시 개방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렁다리를 홍보하고, 문제점 등을 보완해 향후 정식으로 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부항댐 인근의 부항대교와 유촌교에도 야간조명을 설치해 부항댐을 최고의 야간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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