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30분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공연장

‘월곡동 산 2번지’포스터.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위읍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연극 ‘월곡동 산 2번지’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원작으로 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를 배경으로 어머니와 자식 간의 갈등과 따뜻함을 풀어내는 가족 이야기다.

이 연극은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및 여자연기대상,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신인 연기상 등 수상한 작품이다.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문화 향연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연극은 당시를 살아온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그렇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당시의 삶을 보여주며, 단순히 감동만이 아닌 요소요소 마다 관객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40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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