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항효자아트홀·19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

포스코가 가을의 문턱에서 낭만과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준비한다.

포스코는 오는 18일 포항효자아트홀과 19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첼리스트 박유신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Talk Concert)’를 마련, 포항시민들에게 가을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포항 출신인 첼리스트 박유신 씨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씨는 포항예술고와 경희대 음대 졸업 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거쳐 올 1월 같은 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는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2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는 2위와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박유신 씨의 사회 속에 바이올리스트 김재영·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김세준,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첼리스트 송영훈이 나서 풍성한 가을 선율을 선뵌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1부와 2부로 나눠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된다.

연주곡은 △바리에르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사장조 △아렌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1번 라단조, 작품 32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작품 20 등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육중주 작품인 라단조 ‘플로렌스의추억’, 작품 70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무료인 이번 공연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 추첨해 관람권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m)>자주찾는메뉴>문화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기업시민 POSCO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클래식·콘서트·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달 선보여 포항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힘을 보태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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