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동시지부는 지난 11일 영농폐비닐 수거 지원 기부금 5000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농촌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환경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협이 조성한 기부금은 농촌사랑운동본부를 통해 안동시 폐비닐 수거 보상금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농촌 미관 훼손 방지와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4000t 이상의 폐비닐을 수거해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김철회 지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깨끗한 농촌환경 가꾸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마음속의 고향인 농촌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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