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9월, 시내 전역서 공연·문화행사 다채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9월, 시내 전역서 공연·문화행사 다채
  • 박무환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15일 16시 4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16일 월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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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제오페라축제 개막, 제12회 국제 재즈축제 등 개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다채로운 공연 문화행사가 9월을 맞아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17회 대구 국제오페라축제’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40여 일의 긴 여정을 시작하고 오는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12회 대구 국제 재즈축제’에서는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이달 17일 대구 예술의 종합 축제 한마당인 ‘대구예술제’와 현대 대구 음악의 흐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음악제’가 연이어 열리며, 이달 26일부터는 24년 만에 화려하게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가 9월 공연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 해로 17회를 맞이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 온 ‘대구 국제오페라축제’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1945’, ‘운명의 힘’으로 이어지는 네 편의 메인 오페라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쥴리엣’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몽환적 분위기에 화려한 기교를 요하며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해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제12회 대구 국제 재즈축제’ 는 9월 16일부터 수성못과 동성로 야외무대, 수성아트피아 등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미국 재즈그룹 <헌터 톤즈>, 티브이(TV)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소향>, 그밖에도 <김혜미>, <에메 알폰소>, <신네 이그>, <안드레아 모티스> 등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들을 한 기간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대구의 가을밤과 어우러진 재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대구예술제’는 지역의 일만여 예술인을 대표하는 대구예총이 기획한 종합공연·전시 축제이다.

음악, 국악, 미술 등 10개 회원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시민과 함께 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아오고 있다.

9월 17일 장윤정, 남진, 미스트롯 정미애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간 코오롱 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9월 공연축제의 대미는 지난 1995년 제4회 행사 이후 무려 24년 만에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이다.

이번 행사는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무용을 친숙하게 만들고자 볼쇼이 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 발레단들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9.24일)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16개 시도 대표단의 단체 경연과 젊은 예술인의 솔로&듀엣 경연은 이번 행사의 메인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 안무가들의 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9월은 오페라, 무용, 음악 등 시민들에게 가을의 여유를 주고, 대구를 방문하시는 외래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방문해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예술 사랑’을 실천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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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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