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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추석연휴 '문화도시 포항' 청사진 선보였다
포항문화재단, 추석연휴 '문화도시 포항' 청사진 선보였다
  • 곽성일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15일 16시 4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16일 월요일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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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별 새롭고 의미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 발길 사로잡아
삐에로 현장.
포항문화재단이 추석연휴 포항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하면서 문화도시 포항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그동안 추석 전통 이벤트 중심의 행사가 아닌 영일대해수욕장, 옛 포항수협냉동창고,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각 장소별 새롭고 의미가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예술제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추석 기간 중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포항만의 철과 함께하는 예술, 스틸아트 작품과 색다른 문화가 가미된 바다를 만났다.

또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진 아트파이어쇼 남겨진 용의 승천 상설공연은 연일 5000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포항만이 가진 문화의 힘을 선보여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름다운 포항의 비경을 담고 있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와 신라마을에는 추석 연휴 약 2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한껏 즐겼다.

귀비고에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기획된 상설전시와 AR 등 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체험과 포항여성문화원과 함께하는 프리마켓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아라예술촌 활동작가와 함께하는 도예 목공예 체험과 권선희 작가의 시화 작품전을 진행했다.

이밖에 가족들과 평화롭게 구룡포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구룡영화관과 포항풍경 스크레치 체험은 아이들과 아라예술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포항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했다.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 프로그램 ‘수상한 그녀’와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족’을 보여준 ‘우리집’ 등을 상영, 추석 기간 가족과 함께하는 관람객에게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주변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문화아지트 노릇을 톡톡히 하는 옛 포항수협냉동창고 ‘나루터문화놀이창고’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 프로그램 ‘환대의 식탁’과 ‘영상미 영화제’,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랑스 아티스트 쥴리 스페파니 챙의 ‘너구리를 잡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환대의 식탁 프로그램은 가족들과 함께 싸온 음식을 이어폰을 통해 나오는 미션을 통해 가족 간의 손글씨 롤링 페이퍼와 마임, 마술 등 문화를 감상하며, 그동안 못했던 가족 간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냈다.

또 ‘예술강사의 아뜰리에’에서는 포항 유년층을 위한 업사이클링과 식물이 함께하는 통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아트파이어쇼 남겨진 용의 승천 상설공연.
서울에서 귀향한 최정환(31) 씨는 “서울에서도 볼 수 없는 이런 대형 용 공연과 영일대 해수욕장에 놓여있는 작품을 보고 내 고향 포항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포항은 신화적 도시부터 근현대적 도시까지의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가 깊은 도시”이라면서 “각 장소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를 더욱 개발하고 동시대의 시민에게 맞는 예술적 감성을 선보여 포항의 문화발전소로서의 역할과 문화도시로 향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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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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