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2019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슈퍼 거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스트를 열었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2019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슈퍼 거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스트를 열었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 화양초등학교(교장 남의열)는 지난 10일 학교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 3중창단 ‘더 이음 솔리스트 앙상블’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2019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슈퍼 거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스트’를 열었다.

‘더 이음 솔리스트 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은 학생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스페인 가곡 ‘오 솔레미오(O Sole Mio),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Funicula)’을 비롯해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로 가을과 어울리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열창했다.

이날 행사는 2019 어린이 분야 공감의 ‘슈퍼 거북’의 저자 유설화 작가의 특강,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2019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슈퍼 거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스트를 열었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2019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슈퍼 거북)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스트를 열었다.청도교육지원청.

작가는 슈퍼 거북에 나오는 동물 인형들을 준비해 인형극으로 들려 주어 학생들이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었으며 미리 책을 읽고 온 학생들은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궁금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청도도서관 후원으로 ‘책 읽는 청도’를 만들기 위한 지역 독서문화운동 2019년 ‘도서관에서 만난 공감의 책’ 관련 행사에 화양초등학교가 선정돼 한 권의 책을 나 혼자가 아닌 가족과 이웃, 친구와 함께 읽고 토론하고 책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가졌다.

청도 화양초등학교 남의열 교장은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가가 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성 3중창단의 노래도 학생과 교사들에게 신선한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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