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 대상지 1위 선정

버스정보시스템(BIS) (견본)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으로 이제 군위에서도 버스도착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군위군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위한 국비 확보로, 그동안 버스도착시간을 잘 알지 못해 겪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경제과 교통행정담당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하고 담당자가 직접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업평가회에 참석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설명해 평가위원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이 사업을 신청한 전국 20여 개 기초자치단체 중 통합으로 신청한 경상남도를 제외한 지역 자체 신청 기초자치단체 중 평가순위 1위로 선정해 2020년에 BIS 시스템을 도입을 위한 국비 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 광역 BIS 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군위군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고 군위군 169개 승차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차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에게는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운행 정시성 확보 등을 통하여 버스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며 버스회사에서는 배차시간과 배차간격 준수 등으로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군민들의 버스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교통 편의 사업 추진으로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의 발이 되는 사통팔달 군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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