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취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재홍 포항세관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취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재홍 포항세관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재홍(55·사진) 제 31대 포항세관장이 16일 포항세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급속한 무역환경 변화에 지역 수출입 기업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다각적 관세행정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가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징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함께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보호에 앞장서는 등 세관 본연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출입기업 관세행정 총력지원 및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를 당부하고 있는 김재홍 포항세관장
수출입기업 관세행정 총력지원 및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를 당부하고 있는 김재홍 포항세관장

이어 김 세관장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나의 가장 큰 자산임을 잊지 말고, 업무처리에도 현재 위치보다 한 단계 윗사람입장에서 생각하며 매사 적극적으로 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홍 신임 포항세관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세관에 임용된 후 관세청 감사관실·외환조사과, 인천세관 마약조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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