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423만원

8월 말 기준 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 당 1423만95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58만9000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175만7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2% 상승했다. 경북은 8월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81만4300원이다.

권역별로 서울은 3.3㎡당 2670만6900원으로 전년보다 20.23% 올랐고, 수도권은 3.3㎡당 1801만4700원으로 전년보다 15.79%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13.75% 올라 1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 지방의 연간 상승률은 6.84%다.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6282가구로 전월(1만3606가구)보다 19.67%, 전년 동월(7098가구) 대비로는 129% 늘었다.

HUG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인천 연수, 경기 광명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고 했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82세대로 전년 동월(7098세대) 대비 129% 증가했다. 대구는 695세대로 전달에 비해 881세대 줄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98세대 늘었다. 경북은 135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5세대 감소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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