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주관, 20·21일 송도활어센터 주차장 일원

‘2019 포항 수산물 Festival’포스터.
‘포항에서 즐기는 Sing Sing한 수산물.’

‘2019 포항 수산물 Festival’이 20일부터 21일까지 포항수협 본소(송도활어회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일보와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함까지 겸비한 지역 우수 수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수산물과 포항의 문화가 조화롭게 융화돼 지역인과 방문객에게 포항 해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수산물 시식과 판매 부스가 마련돼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험 이벤트와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7080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20일 개막식과 함께 ‘물회 만들기 퍼포먼스’로 ‘수산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송도활어회센터 주차장 일원에는 갓 잡은 수산물을 물회, 구이, 파전 등 각종 요리 형태로 맛볼 수 있는 30여 곳 부스가 마련된다.

‘집 나간 며느리도 발길을 돌린다’는 가을 전어구이와 문어숙회, 고래고기 등 여러 가지 싱싱한 수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 손님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장난감 물고기 낚시 체험으로 꾸며지는 ‘바다의 보물을 잡아라’와 행운의 물고기 다트, 바다 디저트 붕어빵 만들기 등은 수산물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 외에도 싱싱海콘서트, 7080추억의 공연, 시민노래자랑, 즉석 레크리에이션 등 관람객들이 좋아할 만한 코너가 마련돼 남녀노소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면서 가족과 친지·친구 등과 추억을 쌓을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북일보 관계자는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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