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증가 등 조직 안정화 기여

구미4공단에 위치한 아주스틸(주)이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김태정)가 개최한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미4공단에 위치한 아주스틸(주)이 학습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주스틸(주)은 영상가전·생활가전 등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디자인 철강소재를 생산하는 선도기업으로 지난 2016년 9월부터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학연 대표는 “국내의 디자인 강판 제조업체들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회사가 선도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를 ‘창의적인 기술개발과 고품질 생산기술력에 집중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전략’에 있다”라면서 “사내대학을 통한 기존 재직직원들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뿐 아니라 신규 직원들에게도 직장 내 조기적응과 경력개발을 위해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을 전격 도입하고 회사차원에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 매출액 증가와 직원 이직률 감소, 조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시행된 일학습병행 제도는 2019년 7월까지 전국적으로 1만4700여 개의 기업과 8만 6000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 경북지사 관할

지역에서는 408개 기업과 3971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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