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개최
영주시, 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개최
  • 권진한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17일 09시 3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17일 화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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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1회 선비대상 시상식·심포지엄·특별기획전 등 다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영주 소수서원의 가을.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이 오는 20일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포식은 영주시와 소수서원이 주최하고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주관으로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에 공식 선포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과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열린다.

이어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제1회 선비대상 시상식과 소수서원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 등이 있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비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다.

첫 번째 수상자로 정범진 前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선정돼 이날 수상한다. 또 소수박물관에서는 소수서원을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오는 20일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문화재청 주관 등재 기념식)

국보로 지정된 안향초상을 비롯해 보물 2점, 국가민속문화재 1점, 도 지정 문화재 4점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에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기리기 위해 지은 백운동 서원으로 조선 명종임금으로부터 1550년에 최초의 사액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서원과 선비의 시대가 열렸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우리나라 서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9개 서원이 힘을 합쳐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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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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