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 야간 한방진료

영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욕구해소와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농번기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농번기에 의료기관을 찾기 힘들어 하는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일까지 10개 읍·면 지역에 찾아가는 ‘효사랑 야간 한방 순회진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 진료팀과 보건지소 진료팀이 연계해 한방진료, 건강검사, 구강관리, 아토피 피부염관리, 감염병 예방교육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주민밀착형 서비스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효사랑 야간 한방진료

특히 지난 2014년에 시작한 한방 순회 진료는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40회 921명을 대상으로 침, 한약제제를 제공하는 한방 진료를 제공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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