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큰사람마을축제추진위원회(대표 정경태)는 지난 14일 문경시 산북면 문경큰사람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농식품부 주관 2019년 농촌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단위 축제인 ‘이웃사촌과 함께 하는 가을운동회’를 지역민 및 출향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

이번 축제에는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단체공굴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밤 까기, 송편 빚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루어져, 지역민과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들과의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문경시 관계자는“이번 농촌축제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준비·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지역민들이 역할분담을 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앞으로 마을단위축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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