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6일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19 국립산림치유원 페스티벌(산림치유ON) 포스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달 4부터 6일까지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1회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잠자는 나를 깨워라! 산림치유 온(ON)’을 주제로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라는 정책에 발맞춰 국민들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공연,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의 ‘숲에서 놀자’ 산림치유캠프, 장기체류 체험 ‘힐링스테이’ 및 산림치유업 종사자 대상 건강 특화 전문연수 등이다.

행사는 10월 4일 한국산림과학고 난타 공연, 싱어송라이터(남달리) 및 뮤지컬 갈라쇼, 한비야의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 등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0월 5일에는 박동규의 힐링 인문학 토크쇼, 소백산 예술촌의 국악 콘서트, 힐링 음악가 및 여행스케치(가수) 초청 공연, 유관기관 치유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도원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산림치유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진흥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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