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민선7기 엄태항 봉화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지급 받은 농업인들에게서 나온 반응이다.
봉화군은 경북 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해 올해 신청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400여 농가에 각 50만 원 씩 32억 원의 농업인경영안정자금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난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농업인들이 소모성 농자재와 생필품을 쉽고 자유롭게 구입하고, 아울러 문화생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지역 내에서 하도록 유도해 지역상가에는 활기가 넘치고 상인들 또한 매출이 올라 반기는 분위기다.
엄태항 군수는 “경영안정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농업인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 호응과 지역경제 효과가 나타나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연차적으로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