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발전 이바지 공로

LG 경북협의회 장기수 사무국장(오른쪽 앞)과 황상인 책임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구미공단 50년과 발걸음을 함께해 온 LG경북협의회가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미공단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의 협의체인 LG 경북협의회는 1975년 금성사 구미공단 입주를 시작으로 구미공단의 역사와 함께한 많은 활동이 지역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 경북협의회의 주요 활동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구미지역 LG 자매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9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와 공단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두 번째는 체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기업주도형 축제 개최로, 구미시 27개 읍/면/동 대항 LG기 주부배구대회(27년간 지속개최), 전국 청소년의 꿈을 후원하는 LG드림페스티벌(19년간 지속개최) 외에도 LG 시민건강 달리기 및 걷기대회, LG러브그린 사생대회, LG 수험생 해피데이, LG 시민초청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LG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15억) 및 천생어린이집(15억) 기부채납, LG디스플레이 구미학숙 건립 기부(40억), LG 통합 사회봉사단 ‘LG 두드림 봉사단’ 운영 및 다양한 활동으로 구미지역 복지 인프라 확대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따뜻한 구미’ 조성에 앞장섰다.

장기수 LG 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구미공단 역사와 함께한 LG의 발전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미공단의 발전을 위해 LG 경북협의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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