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ℓ 짜리 6병 1590원까지 낮춰

이마트는 19일부터 ‘이마트 국민워터’ 2ℓ짜리 6병을 1880원에 판다.
대형마트 3사가 최저가를 내세운 생수 전쟁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19일부터 ‘이마트 국민워터’ 2ℓ짜리 6병을 1880원에 판다. 병당 313.3원이다. 시중 유명 브랜드 생수 대비 최대 68% 저렴한 수준이며, 온·오프라인 생수 중에 최저가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이마트 측은 “생수 생산지를 이원화하는 방식으로 물류 비용을 낮추는 등 물류 프로세서 효율화를 꾀했고, 생수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최저가 생수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국민워터 외에도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25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온리프라이스 미네랄 워터 2ℓ 6개’를 1650원에 선보인다. 병당 274원으로 국내 최저가다. 이번 행사는 2017년 3월부터 선보인 온리프라이스의 상품 누적 판매량 1억 개 돌파 기념의 일환이다.

홈플러스도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와 온라인에서 PB생수 ‘바른샘물’을 1590원(2ℓ 6병 묶음)에 판매한다. 지난해 초 론칭한 PB생수 브랜드 ‘바른샘물’은 롯데칠성음료(수원지: 경기도 연천군, 경상남도 산청군)가 제조한 먹는샘물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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