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홈경기서 환영 행사
입대전 대구 중원을 책임졌던 신창무가 지난 17일 상주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대구는 지난달 아산 무궁화에서 김동진과 김선민이 돌아왔다.
주축 선수인 홍정운과 츠바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겪고 있던 대구는 두 선수가 복귀, 맹활약을 펼치면서 전력이 강화됐다.
여기에 신창무가 돌아온 만큼 후반기 상위 스플릿 진출과 4위권 진입 목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창무는 대구 U-18 현풍고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입단한 뒤 4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 3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과감한 슈팅과 뛰어난 테크닉을 갖췄으며 지난 2016년 팀의 K리그1 승격, 2017년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해 1월 상주에 입대, 37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로 통산 109경기 5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신창무는 “팀이 더 좋은 환경과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후반기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구는 오는 28일 제주UTD와의 홈경기에 신창무의 전역 환영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