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등 18곳 9월 실시설계 착수

울진군은 근남면 등 5개 면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급수구역확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근남지방상수도 준공 이후 5월부터 본격적인 수돗물 생산을 통해 하루 7천t의 맑은 물을 근남면 진복1리를 비롯한 매화면, 죽변면, 북면지역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근남면 18개 리·동 등 상수도 공급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이달에 착수한다.

울진군은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은 북면 검성리와 두천리, 기성면 이평리, 온정면 소태리(녹정)를 대상으로 급수구역확장사업과 울진지방상수도의 배수지증설, 평해지방상수도의 보조취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정호각 맑은물사업소장은 “급수구역 확장사업 추진으로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73%에서 2020년까지 9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오지 20개소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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