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마라톤클럽(회장 곽영훈)은 지난 21일 제11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에서 주관한 대회로 경북도와 시군 및 소방 직원 상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포항시 송도해변공원의 마라톤코스 10㎞를 달리는 대회로 도내의 20여 개 지역에서 300여 공무원 달림이들이 참가, 모두가 즐겁게 달리며 완주했다.

영천시청클럽은 이번 대회에 3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여성부 1위, 남자부 4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였으며 2001년 창립해 현재 50여 회원들이 지역의 마라톤 보급과 더불어 전국의 대회에 참가해 ‘살기 좋고 인심 좋은 영천으로 이사오이소!’, 지역특산물 머루포도 소개 등 스포츠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시청클럽은 울트라마라톤 완주자 10여 명을 비롯해 풀코스 완주 30여 명, 풀코스 서브3 완주 5명, 풀코스 100회 완주자 등을 배출한 마라톤 명문 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