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0분께 시에 누수 신고가 접수돼 누수 지점 확인 결과 용흥동 감실골 인근 30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파악됐다.
시는 이날 단수조치 없이 복구 작업을 하려 했지만 태풍 북상에 따른 좋지 않은 기상과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가 멀리 있어 용이하지 않았다.
이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른 시간인 22일 새벽 5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인근 양학·용흥·대흥동 일부인 200가구 단수 조치 및 복구작업을 벌여 오전 9시 5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