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DGCA)가 최근 경산시 비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회원 크리에이터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대구사이버대.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권리 보호와 연대활동을 위해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DGCA)가 최근 경산시 비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회원 크리에이터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는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회원들의 협력과 유대강화를 장려하고 회원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 및 연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켜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확산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대구 경북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주관, 대구사이버대학교와 CJ ENM 다이아TV가 참여한 2018년, 2019년 ‘청년 소셜창업 글로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양성 사업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됐다.

또한 이중에는 유이즈(유튜브 구독자 16만명), 기루(유튜브 구독자 1만명), 김찬서(유튜브 구독자 7500명) 등 대구경북 출신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은영 이사(유튜브 채널명 유이즈)는 “대구와 경북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관련 협의회에 대한 필요성 느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행전문 크리에이터 김찬서(유튜브 채널명 김찬서) 부회장은 “크리에이터라는 직업 직군이 대두되면서 지역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며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 발족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및 일자리 고민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다이아TV 글로벌사업팀 이진희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고 있는 청년 소셜창업 글로벌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통해 지역에서도 로컬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결과로 보여주었다”며 “이번에 발족된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중소 로컬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로컬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는 대구경북 지역 미디어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회원간의 연대를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회원 및 크리에이터들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 환경 조성 및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발족한 비영리 단체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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