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태풍으로 97.0㏊에서 벼가 쓰러지거나 과일이 떨어졌고 농업 관련 시설물 4천100㎡에서 피해가 났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큰 영향을 미친 포항, 경산 등 동남권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번 태풍으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130.4㎜로 포항 211㎜, 경주 201㎜ 등을 기록했다. 포항 장기는 329.0㎜, 경주 양북은 322.0㎜의 비가 쏟아졌다. 최대풍속은 울릉 초속 35.9m, 포항 구룡포 30.0m 영덕 영해 22.1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