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학과 2년제로 운영…2020학년부터 신입생 20명 모집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경영과 학생들의 수업 모습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정일 총장)는 교육부로부터 2020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경영학과 신규 지정 인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급변하는 각종 산업기술에 대한 재교육 및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을 양성함과 동시에 전문대학을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 육성하고 전문대학 졸업자들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계속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 인가를 받은 경영학과는 경영과 세무회계 연계 심화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장 실무중심의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관리 패더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산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산업현장의 변화에 따른 직업인의 전문 정보 능력을 향상하고 우수한 기업경영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과 함께 성인학습자의 계속교육 기회 확대로 배움의 욕구 충족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톨릭상지대학교 경영학과는 야간학과로 2년제로 운영되며, 블렌디드 러닝, 프로젝트 수업, 팀티칭 및 사이버 강좌 등의 운영으로 기업의 경영관리 분야는 물론 산업체 종사원의 업무수행 능력과 신경영 기법의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2020년도 2월 말까지 신입생 20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경영 관련 동일계열의 전문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위과정을 졸업한 학력이 있는 자며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 학점을 포함해 14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유아교육학과(1년제)와 사회복지학과(2년제)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영학과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3개 학과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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