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는 지난 20일 ‘2019 DGIST 융복합대학 학생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은 심포지엄에서 기초학부 학생과 교원들이 포스터발표를 관람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가 학부교육으로 일궈낸 학부생 연구성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DGIST는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2019 DGIST 융복합대학 학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GIST 학부생들의 우수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로 학부생과 교원,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초학부 학생들이 주도했으며 이제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학부생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물리·화학·생명과학·공학·인문분야의 구두발표 6팀과 포스터 발표 10팀이 참가해 교수·연구원의 피드백과 함께 다양한 학제를 공유했다.

구두발표는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융합 및 통합주행 알고리즘 개발, 소형 실내 주행 로봇 제작과 SLAM을 이용한 환경인식 및 자율주행 연구, 양자광학:벨 부등식 위배실험 등이다.

기조 강연자로 초청된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는 ‘진화한 마음: 과학과 인문학을 잇는 다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류태승 총학생회장은 “학부교육의 일환인 UGRP(학부공동연구프로그램), 학술소모임 등의 성과를 공유한 첫 행사”라며 “구성원 간 활발한 상호토론문화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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