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는 3~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프로그램‘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초등학교(교장 손영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8회에 걸쳐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목공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 중이다.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은 목공 활동을 중심으로 구상부터 제작, 마감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스스로 끝까지 책임지는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르기 위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을 특징지을 수 있는 캐릭터를 디자인해 나무로 만들기도 하며 나를 표현하는 문구를 정하고 나무판에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꾸미기, 모둠별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대해 토의해 주제를 정하고 디자인해 나무 미니어처 세상 만들기 등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든다.

손영표 청도초등 교장은 “학생들이 목제품을 관찰하고 만들면서 자연과 예술, 자연과 생활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다는 것을 배우고 나무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인성의 발전과 모둠 활동을 통한 소통, 협력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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