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동서울볼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20일)에서 신순철이 4게임 합계 1033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특히 신순철은 세 번째 경기서 퍼펙트(300점)경기를 펼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강한 체력이 장점인 신 선수는 지난 2014년부터 북구청에 입단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다시 북구청에 재입단했다.
이어 지난 21일 열린 남자일반부 2인조 전에서도 최기봉(34)·강명진(23)가 합계 1859점을 기록, 광양시청(1888점)·성남시청(1863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좋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정선수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북구청 볼링팀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