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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서영호 교수팀, 중추신경계 통과 가능한 '신물질' 개발
계명대 서영호 교수팀, 중추신경계 통과 가능한 '신물질' 개발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23일 21시 3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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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논문,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등재
서영호 교수
서영호 계명대 교수팀이 중추신경계 통과 가능한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물질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Impact Fact: 4.011)에 실렸다.

서 교수팀은 치매 진단용 광학영상 조성물로 사용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 탐침제의 구조를 기반으로 중추신경계로 이행이 가능한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histone deacetylase 이하 HDAC) 저해제를 개발했다.

HDAC는 암·치매·마약중독 등의 표적단백질 중 하나로 알려 있다.

또한 염색질의 구성물질 구조변화를 유도해 유전자의 전사 조절을 유도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으며 구조적으로 총 18개의 동위효소로 나눠진다.

현재 모든 동위효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HDAC는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병의 표적 단백질로서의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HDAC 저해제들은 중추신경계로 이행이 불가능해 중추신경계 질병인 뇌종양, 치매, 마약중독 등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

서 교수팀은 아밀로이드 베타 탐침제 구조를 기반으로 중추신경계로 이행이 가능한 신규 물질을 합성했다.

여기에 다양한 생물학적 실험법을 통해 이 약물이 효과적으로 뇌종양 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함을 확인해 냈다.

이번에 개발한 신규 화합물은 기존 HDAC 저해제인 SAHA에 비해서 30배가량 더 효과적으로 중추신경계로 이행이 가능함을 동물실험을 통해서 입증했다.

신규 화합물은 뇌종양·치매·파킨슨병·신경변성질환·뇌염증 등의 다양한 중추신경계 관련 질병 치료에 적응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다.

서 교수팀은 향후 중추신경계 관련 질병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는 교육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과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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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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