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KBS 제공]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시즌 종영 후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24일 “오는 30일 431회로 시즌1이 종료된다”며 “하지만 새로워진 시즌2로 시청자들과 꼭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해 10년 가까이 월요일 밤을 지킨 장수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그동안 1천553명의 사연자가 출연해 시청자 판정단, 연예인 출연진과 각양각색의 고민을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작품상, 2019년 한국방송비평협회가 선정한 한국방송비평상 예능부문 등을 받기도 했다. 또 2012년 신동엽, 2012년 이영자까지 KBS연예대상 수상자도 2명 배출했다.

시청률 역시 지난해 평균 4.9%(닐슨코리아)에서 올해 5.2%로 상승세를 보였다.

제작진은 시즌 종료를 결정한 데 대해 “사연 수급의 한계성을 고려했고, 더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포맷과 대대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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