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울진산림항공관리단 소속 헬리콥터를 이용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24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지역 산림 88만4902㏊에 대한 항공예찰을 시행했다.

이번 항공예찰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헬리콥터를 투입, 울진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금강송 군락지와 주요 소나무 숲 보호시설, 인접 시·군 경계지역을 집중 예찰했다.

군은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고사목 좌표를 중심으로 산림 병해충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시료 채취, 검경 등 정밀 지상 조사를 할 계획이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인근 봉화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경계지역인 금강송면을 정밀예찰하고 있다”면서 “단 한 건의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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