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종가를 주제로 한 이동춘 작가 사진전이 오는 30일 부터 다음달 5일 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동의 전통 한옥 풍경이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LA한국문화원이 한국전통주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로스엔젤레스 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한국의 종가를 주제로 이동춘 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동춘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교 사진 콘테스트에 대상을 수상자로 월간 여성지에서 일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해 지난 2005년부터 서울과 안동을 오가며 전통 한옥을 담는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부터는 경북도청 신도시로 주소를 옮겨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래 묵은 오늘, 한옥’,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 종가’, ‘섬김과 나눔의 리더십 농부’, ‘도산구곡, 예뎐길’, ‘그림 속을 걸어가다’ 등의 개인전을 비롯해 ‘차와 더불어 삶’, ‘성낙윤이 만든 우리 이불 우리 소품’, ‘경주, 풍경과 사람들’, ‘신라왕이 몰래 간 맛집’, ‘태사묘’, ‘안동 식혜’ 등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대부분은 안동의 종가와 고택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미국 사회에 안동의 전통 고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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