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롯데시네마 경산점에서

‘2019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롯데시네마 경산점에서 열린다.경산시.
‘2019 유니카코리아 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이틀간) 롯데시네마 경산점에서 열린다.

지난 1931년 창설된 유니카 세계연맹은 UNESCO 국제 영화 TV 위원회 I.F.T.C(International Film and Television Council)의 국제 영화 기구이다.

매년 유니카 세계 영화제를 열고 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 국가 40여 개 국이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경산에서 열리는 유니카코리아 국제 영화제는 유니카 세계 국제 영화제에 출품할 한국 대표작품을 선발하는 장이다.

제6회를 맞는 올해 영화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7개국 71편 작품이 영화제 기간 무료 상영된다.

개막작 ‘런치박스’(체코 작품)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미래, 관계 속의 진화, 통찰과 창조’ 등 테마별 상영, 역대 UNICA 세계영화제에 출품됐던 작품을 모은 ‘유니카 아카이브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키릴 라즐로고프, 뉴욕 아시안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사무엘 자미에르, 미국 스미소니언재단 필름 프로그래머 탐 빅 등 세계적인 영화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는 대상(유니카상),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특별상, 촬영상, 관객상 등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니카 세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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