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건강센터 조감도. 김천시
김천시 노인건강센터가 남산동 중앙공원 터에 건립된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노인건강센터는 지난해부터 부지선정, 사업비 확보 등 공을 들여왔다.

김천시에 따르면 연 면적 3650㎡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규모로 노인건강센터뿐만 아니라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지하주차장까지 한 건물 안에 들어가 주민복지를 위한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노인건강센터는 어르신 복지, 의료, 재활, 여가활동 등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활문화센터는 동아리 활동, 연극·상영, 취미활동, 문화강좌 등 주민 문화생활을 지원하며, 돌봄센터는 어린이 돌봄, 등·하교 지원, 독서·숙제 지도 등 아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곡동에 건립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주차장 등 총 4개 시설이 들어선다.

김천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67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김충섭 시장 주재로 사업발굴 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처를 수차례 방문했다.

김 시장은 “노인건강센터는 시민과의 약속으로 그동안 중요하게 다룬 만큼 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었다”며“사업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어 시민들이 하루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