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녕면행정복지센터는 치산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떴다! 신복소’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영천시 신녕면행정복지센터(면장 고유철)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떴다! 신복소’(신녕면 복지 상담소)를 지난 24일 치산2리 경로당에서 처음 실시했다.

신녕면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올 12월까지(매주 화·목) 25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상담, 복지서비스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면에 따르면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평소 복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며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갑자기 경로당에 오지 않아 걱정되는 노인들의 인적사항을 알려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면은 ‘찾고, 살피고, 알려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유철 면장은 “우리 면의 ‘떴다! 신복소’ 운영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관리하고 적극적인 현장복지로 신녕면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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