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역 서한포레스트 투시도.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주)서한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초역세권인 만촌역 인근에 짓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27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10월로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향후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구의 핵심 수성 학군에서의 신규분양이 희소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수성구 달구벌대로 2608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등 258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마련했다. 10월 1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당해 지역, 10월 4일 1순위 기타 지역, 10월 7일 2순위 접수하고, 오피스텔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접수한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의 장점은 핵심교육입지다. 최근 수성구 내에서도 명문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청약경쟁률과 아파트 매매가가 달라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타 구에서 교육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만촌3동은 이른바 ‘범4만3’으로 불리는 핵심교육입지로, 1㎞ 이내에 경동초, 대청초, 정화중, 동도중, 소선여중,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정화여고, 혜화여고등 선호도 높은 초중고를 모두 품고 있다. 자녀교육이 최우선순위인 학부모들에게 2호선 만촌역 직선거리 200여m 초역세권의 입지는 덤이다.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이 새롭게 런칭한 첨단 주상복합 브랜드인 만큼, 아파트에서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모두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특화 평면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전용84㎡는 채광을 극대화한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설계로 넓은 수납공간의 현관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전용 162㎡와 168㎡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와 전용 77㎡로 구성해 수성구에 절대적으로 신규공급이 부족한 20형대 아파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면 또한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넉넉한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동선과 수납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등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으로 가족형 생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서한 관계자는 “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청약자격 규제, 대출규제를 모두 적용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건이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은 ‘범4만3’ 핵심학군으로 입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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