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놀이터 조성을 위한 시유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놀이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공할 참여단을 구성해 워크숍(3회)을 거쳐 아동 친화적인 안전한 놀이터를 조성키로 한 것.
성동동 소재 성동공원 1500㎡에 2020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예정인 이 놀이터는 2018년 12월 경상북도의 경북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도비와 시비 각 2억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황천모 시장은 “조합 놀이대 등을 갖춘 기존의 단순 획일적인 놀이터를 탈피해 놀이를 통한 도전과 모험으로 어린이들의 갈등 해소와 사회성, 협동성 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어린이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